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시편46:1-5)

조성모 목사

찬송: 93

서론우리가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면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죽는 순간까지 인도하여 주십니다그러므로 인생의 어려운 시련과 고통이 다가와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가 되시고 우리의 도움이 되시기 때문입니다그러면 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인생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1

환난과 역경이 몰아칠 때 우리의 진정한 피난처와 힘이 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환난 날에 사람을 의지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합니다왜냐하면 하나님 만이 우리의 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시인 다윗도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18:1)라고 증언합니다환난과 시련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어 그들을 품에 안으십니다그 품에서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잠언18장 10절에 보면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고 증언합니다환난 날이 우리에게 있을지라도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하나님은 우리가 피신할 수 있는 피난처가 되시기에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안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두려움이 없게 하십니다. 3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주신다면 누가 감히 우리에게 해악을 끼칠 수가 없는 것입니다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 되시고 방패가 되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땅이 없어지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또한 바다가 거세게 뛰놀며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고 그 파도가 해변을 휩쓸어 산이 흔들리는 것을 가정해 보시기 바랍니다만약에 땅이 없어진다면 이 땅에 담아둔 보화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이 땅에만 보화를 둔 사람에게는 소망이 없을 것이지만 하늘 나라에 소망을 둔 사람에게는 어떤 두려움도 임하지 않을 것입니다.

환난이 엄습할 때에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두려움입니다이 두려움이 불안과 공포를 일으키는 것입니다제 2차 세계대전 때 전쟁으로 죽은 자 보다는 두려움과 불안과 공포로 죽은 자들이 더 많았다는 것입니다.

잠언4:23에 보면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고 성경은 증언합니다왜냐하면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3. 기쁨을 주십니다. 4

환난으로 인하여 암울하고 슬픈 상황에 있다고 하여도 교회에는 기쁨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은혜의 언약은 **이고그 언약 속에 포함되어 있는 약속들은 *시내*인 것입니다즉 은혜의 성령은 강인 것입니다. (7:38-39)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통로는 바로 교회입니다교회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요 하나님의 영광이 있고 거룩함이 있는 곳입니다하나님의 성소에서 은혜를 받아야 기쁨을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은혜가 넘치는 곳에 교회가 부흥됩니다성령의 충만함이 있을 때에 환난도 이겨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바닷물이 흉용할 때에 고난을 당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바닷물 보다 더 높은 바위로 인도하여주시기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4. 도움을 주십니다. 5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십니다그리하여 평지가 물로 덮이고 산이 사라지도록 하실 때에도 *한 바위*는 굳게 섭니다. (2:2)*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라고 증언합니다모든 것이 폭풍우를 만나 떨고 있을 때에도 여기에는 안정과 평온함이 있습니다그 이유가 무엇입니까그 성을 지키는 군사들 때문입니까아닙니다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심으로 새벽에 도우시는 것입니다.

결론:

땅이 멸망하고 없어져도 교회는 존재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하나님이 성 중에 계시면 성이 흔들리지 아니하듯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하나님은 새벽에 도우십니다새벽을 하나님께 드립시다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사모하면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