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사명이 무엇인가다니엘12:3 조성모 목사

찬송: 268, 276 (개역:505, 510)

 

우리가 매일 만나는 하늘을 보면 하늘은 반짝이는 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그러나 밤이 되기 전에는 수 억 만개의 별들이 보이지 않습니다별들은 캄캄하고 어두운 밤을 비취기 때문입니다.

 

1. 별의 종류

 

1) 다니엘8장 10절에는 *땅에 떨어지는 별*이라고 증언합니다.

2) 계시록8장 12절에는 *침을 받아 어두워지는 별*이라고 하였고

3) 유다서1장 13절에는 *유리하는 별*이라고 말하였고

4) 요엘서3장 15절에는 *빛을 거두는 별*이라고 증언합니다.

5) 이사야13장 15절에는 *하늘의 별들과 별 떨기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한다고 이사야 선지자는 탄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다니엘 12장 3절에 보면 *영원히 비취는 별*이라고 증언합니다그리스도인들 중에서도 주님의 빛을 받아서 비취는 별이 있습니다하나님은 우리들이 영원히 비취는 별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즉 자기 본연의 위치에서 비취는 별입니다. *베델규스*라고 하는 별은 그 지름만도 태양의 천배가 된다고 합니다그러니 그 별이 얼마나 크게 비취겠습니까누가 영원히 비취는 별입니까많은 사람들을 옳은 대로 돌아오게 하는 자입니다본문의 배경은 안티오코스 황제의 핍박으로 인하여 유대인들이 겪을 환난을 예언한 것입니다안티오코스는 적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의 핍박으로 인하여 두 종류의 사람으로 분류되어집니다한 종류의 사람들은 박해를 극복하고 순교신앙으로 생명을 바치며 신앙을 지키는 자들입니다다른 한 부류의 사람들은 자기 생명의 위태로움을 느끼고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고 신앙을 포기하는 자들입니다.

 

별들도 그 크기에 따라서 빛을 비추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신앙의 크기에 따라서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2. 별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1) 별을 시기를 분별해 줍니다밤인지 낮인지 봄여름가을겨울을 알려줍니다은하수 북두칠성을 보아서 봄과 여름을 알 수 있습니다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시대가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고 제자를 양육할 시대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2) 별은 방향을 가르쳐 줍니다.

 

옛날에 배는 별을 보고 방향을 알았습니다존 낙스가 스코틀랜드에서 복음을 전하기 전에는 윤리와 도덕이 말할 수 없이 타락한 상태였습니다교회도 잠을 자는 우울한 시대였습니다그러나 그가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한 후에는 교회가 바로 세워지고 윤리 수준도 표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3) 별은 높은 곳에 존재하면서 낮은 세상을 밝히고 비추어 줍니다.

땅의 티끌이 별에 미칠 수 없습니다땅의 먼지가 별을 오염시킬 수도 없습니다낮의 해와 달이 잠을 자더라도 별은 계속해서 반짝반짝 어두운 세상을 비취고 있습니다.

 

결론: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서 흔들림이 없는 신앙을 지킬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어두어지는 별이나 유리하는 별과 빛을 거두는 별이 아니라 자신의 본연에서 사명을 지속적으로 담대한 신앙을 가지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힘있게 증거하여 우리 하나님 앞과 모든 사람들 앞에서 영원히 반짝 반짝 비취는 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