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얼굴빛을 비추소서 시편80:1-7 조성모 목사

서론:

 

시편 80편은 주전 722년에 북이스라엘이 강대국 앗수르에게 멸망당하였습니다아마도 이 시는 그 시기에 지은 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아삽 자손 중 한 사람이 하나님께 애소하는 민족의 슬픔에 대한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에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였습니다잡신과 혼합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에 깊이 빠져있었습니다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된 것입니다그들이 회복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하나님의 긍휼뿐이었던 것입니다즉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만이 유일한 소망이었던 것입니다그것을 본문에서 제시하는 대로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주의 얼굴을 비춰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3절에 보면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7절에도 보면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라고 말씀합니다.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라는 말씀이 두 번 나옵니다북 이스라엘이 회복하고 살 수 있는 비결은 주의 얼굴을 비추어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그러면 주의 얼굴을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하나님의 호의즉 하나님의 은혜를 의미합니다하나님이 당신의 얼굴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비추어 주시면 평강을 얻습니다그것은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7절 하반절에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라고 말씀합니다하나님이 그의 얼굴의 광채를 그의 백성들에게 비추시는 것은 생명의 빛을 비추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러므로 그들의 영혼을 구덩이에서 이끌어 내십니다. (33:10) 성경은 말씀합니다그러므로 나 자신이 살고 죽는 것이 모두가 주의 얼굴빛을 비추어 주셔야만 합니다우리 가정과 교회와 사회와 국가에 필요한 것은 주의 얼굴빛을 비추어 주시는 것입니다이것만이 소망이요 회복되는 길인 것입니다본문 1절에도 빛을 비추소서라고 말씀합니다.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보옵소서”(84:9)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들의 얼굴을 살펴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84:11)고 말씀합니다햇빛을 등지고 걸어가면 사람의 얼굴은 어두운 것입니다그러나 몸을 돌이켜 해를 바라보고 가면 햇빛이 가득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우리가 빛 가운데서 행하면 (요일1:7) 우리가 주 안에서 빛이 될 것입니다. (5:8)그리고 시편 116:1에 보면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 도다라고 시인은 말씀합니다수년 전에 인도네시아에서 기독교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미국 시사 주간(타임)지는 무슬림 인구가 지배적이었던 인도네시아에서 기독교가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이런 일들이 어떻게 인간의 방법으로 가능하겠습니까하나님의 그의 얼굴빛을 비추어주셔야 합니다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참 빛이십니다. (요일1:5)

 

하나님이 능력을 베풀어주셔야 합니다. 2절에 보면 주의 능력을 나타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라고 말씀합니다여기서 주의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미합니다그리고 하나님의 강력한 행사를 말합니다. “누가 능히 여호와의 권능을 다 말하며 주께서 받으실 찬양을 다 선포하랴”(106:2)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입으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하늘을 두루마기로 삼고 바다를 먹물 삼을지라도 다 기록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주의 능력을 나타내 주셔야만 하는 것입니다이 말씀은 우리 자신으로는 구원할 능력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주께서 능력을 베풀어주셔야만 인간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우리가 구원 받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그것은 그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5:8) 그런데 중요한 것은 주의 얼굴빛을 구하기 전에 할 일이 있습니다.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라고 말씀합니다. “돌이키다는 말은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24:23) 그리고 마음의 악을 씻어버리는 것입니다. (4:14) 돌이킨다는 말씀은 뉘우치고 회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런데 중요한 것은 내가 스스로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돌이키시고라는 말이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이 단어는 능동태가 아닙니다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이것은 사역형입니다즉 죄인이 죄를 청산하고 돌이키는 것까지도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가 없는 것입니다범죄하고 타락한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께 돌아오지를 못합니다죄인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도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만 합니다하나님의 긍휼이 있어야만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긍휼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3:12) 만일 우리에게 회개의 눈물이 흐른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내 자의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십자가에서 못 박히시고 자신의 몸을 찢으신 우리 주님의 은혜인 것입니다겸허한 심령을 가지고 죄를 자백하고 실수를 고백하게 하는 것들이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그 능력으로만이 가능한 것입니다우리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죄 밖에 없습니다그러므로 하나님이 긍휼이 여겨주시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우리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그러나 구원의 길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결론적으로 우리와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돌이켜 주시기를 소원합니다종교개혁자 요한 칼빈은 말하기를 나의 심장을 주님께 드립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우리 자신들도 한 번 우리의 심장을 하나님께 드려봅시다살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복된 삶이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여러분들과 우리 교회와 각 나라들 위에 복 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