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붙잡힌 자가 되라 본문행전18:5-10 조성모 목사

 

서론:

 

오늘 본문의 고린도라는 도시가 나옵니다고린도는 음란과 방탕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고린도에서 부자가 되어 이상적인 꿈이 있다면 자신의 정욕과 욕망을 채우는 것입니다그것은 고린도의 종교가 고린도 부패의 중심과 온상이 된 것입니다아크로고린도 산은 그 정상의 높이가 5,400미터입니다그리고 아크로고린도 산 위에는 화려하고 웅장한 아프로디테(Aphrodite)의 신전에는 천 명의 신전 창녀들이 있었습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와서 구경하고 의식을 행하고 흥분상태에 오르면 신전 사제들과 성(Sex) 관계를 나눕니다그러므로 고린도화 한다”(Corinthianize)는 단어는 풍기 문란하다를 의미하는 것입니다그러면 바울은 이 음란한 도시 고린도에서 무엇을 한 것입니까?

 

1. 그는 말씀에 붙잡힌 자입니다. 5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여기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쉬네이케토 토 로고)라는 말은 복음에 흠뻑 젖었다라는 뜻입니다바울은 복음을 증언할 때에 기계적으로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힌 것입니다따라서 바울은 안식일에만 잠시 회당에서만 강론한 것이 아닙니다.(4)바울은 지속적으로 말씀을 준비합니다죽은 벌이 꿀을 만들 수가 없는 것처럼 말씀에 사로잡히는 은혜가 있어야 영혼을 구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18세기 영국의 부흥사 조지 휘필드(J, Whitfield) 목사는 말하기를 영광스러운 큰 기쁨이 자신에게 가득하다고 하였습니다이 은혜는 성령님의 은혜인 것입니다우울증과 조울증으로 사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없습니다웃음도 없습니다세상만사가 모두 귀찮다고 말합니다그리고 심하면 죽고 싶다고 말합니다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큰 기쁨과 성령의 은혜를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2. 바울이 증언한 복음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5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라고 선포하는 것이 복음인 것입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요 메시아요 예수만이 구원자인 것입니다성경은 말씀합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4:12)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예수 외에 다른 이름으로는 결코 구원이 없는 것입니다.

 

바울의 복음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예수가 우리의 구원자요 메시아라는 말씀인 것입니다.우리 의 구원뿐만 아니라 모든 인생의 전부를 책임져 주시는 분이십니다한마디로 인생 문제의 해결자이십니다그러므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이요 믿지 않으면 심판이라고 증언하는 것입니다바울은 유대인들에게 회당에서 매일 가르칩니다바울은 메시아를 설명합니다바울이 유대인들에게 나사렛 예수가 메시아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언하는 것입니다.

 

3. 복음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6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이라고 말씀합니다유대인들 중에서 다수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끈질기게 반대하고 도전합니다그들은 복음에 대항하기 위하여 단결한 자들입니다그리고 유대인들은 복음의 진보를 방해하기 위하여 손에 손을 잡고 막아선 것입니다어디든지 복음을 전하는 곳에는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자들이 있습니다참으로 아름다운 결과인 것입니다.

 

반면에 복음을 대적하고 비난하는 자들이 있는 것입니다사도바울은 복음을 비방하는 자들에게 옷을 텁니다. (6옷을 털어버리는 행위는 분노를 터트리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리고 말씀합니다.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바울은 양심에 대한 가책이 없는 것입니다왜냐하면 그는 우리 구주의 복음을 전하였기 때문입니다유대인들이 예수를 구주로 믿지 아니하기 때문에 그 핏 값을 너희가 그대로 받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그러나 바울은 복음을 전하였기 때문에 깨끗하다는 것입니다그러므로 바울은 떳떳한 복음 전도자인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동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포기합니다그러나 자신의 사역을 중단한 것은 아닙니다그는 영광스러운 복음을 이방인들에게 전합니다특별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 라는 사람의 집에 들어갑니다이 사람은 로마 시민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입니다그의 집은 회당 옆에 있습니다놀라운 일은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 중에 교회의 최고 지도자인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습니다. (8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곳에는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들이 있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담대하게 주의 복음을 증언합시다.

 

4.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시다. 9-10

 

9절에 보면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고 말씀하십니다마음이 답답하고 괴로운 바울에게 얼마나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까유대인들의 다수가 바울을 경멸하고 비방합니다그리고 회당장의 개종으로 인하여 그들이 악의로 가득할지라도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매사에 하나님만을 의지하여야 합니다오늘 우리들에게도 이런 위로의 말씀을 받고 힘과 용기를 얻기를 소원합니다여기에 두려워하지 말며라는 말을 원문으로 직역하면 두려워하기를 그치라는 뜻입니다바울은 시기와 질투와 증오심으로 가득한 유대인들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명이 끝나는 날에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것입니다우리가 사역하는 이 지역에도 내 백성이 많다고 말씀하십니다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직도 많다는 것입니다바울은 하나님의 백성이 한 사람도 없는 고린도 시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그러나 그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오래참고 기다리며 복음을 증언합니다.

 

그 결과는 우리 주께서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10)이 말씀은 언제 주신 것입니까?고린도 교회가 설립된 이후에 들려주신 말씀이 아닙니다그리고 고린도에 수많은 성도들이 주께로 돌아온 이후에 주신 말씀도 아닙니다이 말씀은 그의 사역에 열매가 있기는 합니다그러나 그의 사역에 한계점에 이르렀을 때에 주신 말씀입니다.

그가 두렵고 불안하여 할 때에 환상 중에 주께서 주신 말씀인 것입니다오늘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결과에 따라서 성공 실패를 말하지 맙시다바울은 주님의 위로의 말씀을 듣고 새로운 용기를 얻습니다그는 고린도에서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면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그가 복음을 전한 후에 일시적인 열매가 있었지만 그래도 불안을 느낍니다.

 

이때에 우리 주님이 주신 말씀을 기억합시다.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이 주님의 말씀은 바울에게 가장 큰 힘과 위로의 음성입니다이 고린도 성안에는 우상과 잡신으로 가득하고 음란과 방탕한 도시이지만 내 백성이 많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모두가 타락하고 죄 가운데 있는 백성이라고 하지만 그들 중에서도 예수를 구주로 믿고 돌아올 백성들이 있다는 말씀인 것입니다참으로 우리들에게도 위로와 소망이 되는 말씀입니다.

 

결론: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선택하시고 구원을 주신 목적은 전도하라고 주신 것입니다그리고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 것은 반드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가 있습니다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가 있습니다이 증거가 많아야 합니다이 세상의 어떤 일도 다 중요하지만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은 하나님이 주신 특권이며 의무입니다이 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힌 자가됩시다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흠뻑 젖읍시다우리들도 미약하고 부족하지만 바울처럼 살다가 바울처럼 죽읍시다순교신앙으로 사명을 감당해 봅시다우리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은혜와 복 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