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3:22-24 차별이 없느니라

설교자 : 조성모 목사

찬송: 190

서론:

 

오늘 본문에 보면 차별이 없다고 바울은 증언합니다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인간적인 면에서 외적인 성품에서도 차별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인간이 악하면 악할수록 주님께로 나오기만 하면 더욱 환영을 받게 됩니다우리 하나님은 인간의 선행이나 노력을 원하지 않으십니다오직 그리스도를 믿기만을 원하십니다왜냐하면 우리 주님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9:12-13)

그러면 오늘 본문에 차별이 없다는 말씀은 어떤 의미인가를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1. 복음과 구원에 있어서 차별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에 어떤 사람이라도 관계가 없습니다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마가복음1616절에 보면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당하리라*고 증언합니다요한복음 3장 36절에는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라고 증언합니다요한복음 6장 47절에는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라고 증언합니다사도행전 1631절에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네가 구원을 받으리라*고 성경은 증언합니다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1:12)

 

2. 어떤 사람이든 복음에 차별이 없습니다.

복음은 죄를 다룹니다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나타나는 곳에는 죄를 지적합니다사람들은 생각하기를 나타난 죄에 대해서만 신경을 씁니다은밀한 죄도 있습니다그러나 은밀한 죄도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십니다큰 죄이든 작은 죄이든 드러난 죄나 은밀한 죄 모두 죄를 제거하는 데는 어린 양이 필요합니다그 어린양 속죄의 양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찬송(190) 1

샘물과 같은 보혈은 주님의 피로다이 샘이 아니면 죄의 얼룩 하나라도 씻을 수가 없습니다모든 사람들은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합니다하나님 생각하기를 싫어합니다사람이 자신의 팔이나 다리를 바꿀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자기의 마음을 바꾸기는 불가능합니다그러므로 내 마음 나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마음을 바꾼다는 것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것입니다그러므로 하나님만이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3. 구원의 방법에 있어서도 차별이 없습니다.

우리 자신의 옷은 누더기에 불과합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로마서1314절에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 하지 말라*고 증언합니다방탕아 어거스틴이 이 말씀을 읽고 변화되어 성자(聖者)가 되었던 것입니다.

 

본문 22절에 보면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고 증언합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하나입니다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요한14:6)

생명의 길은 하나입니다.

본문 24절에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습니다인간의 노력이나 공로가 아닙니다오직 하나님의 은혜 일 뿐입니다그러면 왜 차별이 없는 것입니까본문23절에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라고 증언합니다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범죄 하였기 때문입니다죄인들은 모두가 예외 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결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하나님의 의()도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론: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곳에는 구원이 있습니다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1:12) 지금도 우리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십니다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두 팔을 벌리고 우리들을 맞이할 것입니다우리 모두 새로 나오신 분들 한 분 한 분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으시는 은총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