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11:28-30

조성모 목사

 

서론:

 

죄가 있는 한 인간에게는 평안함이 없습니다우리 주님은 이 세상에 살면서 피곤하고 지치고 죄에 시달리며 고통 받는 자들을 향하여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이것이 주님의 초청인 것입니다주님의 초청은 우리 주님의 위대하심을 보여줍니다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인간 사회의 궁극적 기초인 것입니다오늘 본문28절에 보면 다 내게로 오라고 우리 주님은 말씀하십니다가난한 자병든 자실패한 자,낙심한 자를 부르십니다그리고 상처받고 고독한 자들에게 오라고 하십니다그뿐만 아니라 죄로 인하여 고민하는 자 모두를 향하여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1. 초청하시는 분은 누구십니까? 28

 

예수님이십니다. 28절에 내게내가 29절에 나는나의라고 말씀합니다예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그리고 그 분은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분이십니다그뿐만 아니라 주님의 핏 값으로 교회를 사셨습니다교회는 주님의 사랑이 있는 공동체입니다초청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사함을 받습니다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현재 교회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습니다.

 

2. 초청받은 자들은 누구입니까?

 

종교적으로 은혜가 메마른 사람들 모두입니다예수를 믿어도 은혜의 깊은 샘에서 평강을 누리지 못하는 자들이 많습니다사실 아무리 예수를 잘 믿는다고 하여도 내 힘으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만 신앙생활이 가능한 것입니다만약에 하나님의 은혜가 떠난다면 우리는 어떤 범죄의 자리에 떨어질는지 아무도 장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시인 다윗은 증언합니다.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19:13)

죄를 짓는 것이 고의적이고 습관적이라면 매우 심각한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거짓말을 결코 진실이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지속적으로 죄를 짓는 인생일지라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오기만 하면 죄 문제를 해결하여 주십니다우리는 종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만 합니다그리고 정신적으로 우울하고 답답하고 고독한 사람들 모두입니다육신적으로 피곤하고 혼란스럽고 가난하고 병들은 사람들 모두를 초청하십니다.

 

인생의 낙오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사랑의 패배자라고 느끼는 사람들입니다그리고 인생의 실패자라고 실망하는 사람들 모두를 주님은 내게 오라고 말씀하십니다독일의 허무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죽었다라고 선언을 하였습니다그의 집안은 훌륭한 집안입니다할아버지가 목사요 아버지가 목사입니다그런데 니체 때에 와서 완전히 불신앙의 세계로 전환합니다그가 말년에는 정신병자가 됩니다미친 사람이 됩니다그가 미친 가운데서도 낙서처럼 남겨진 메모지에는 이런 글이 남겨져 있습니다. “()이여당신은 살아있다나는 죽었다” 매우 인생을 비관하며 살았던 사람입니다그는 한평생 하나님 의식에 고민하면 고투하며 살았던 불행한 철학자였습니다예수 믿지 않는 자들이 지옥에 떨어지면 하나님의 존귀와 영광이 손상되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은 구원받을 사람과 멸망받을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영광을 받으십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우리 주님의 초청을 받은 사람들은 한 가지 길이 있습니다. 28절에 다 내게로 오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가는 방법은 지체하지 말고 즉시 가야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주님께로 가는데 짐을 진체로 오라는 것입니다무거운 수고의 짐을 그대로 가지고 오라는 것입니다.

짐 지고 쓰러지기 전에 먼저 주님께 가야합니다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성경은 말씀합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37:5)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짐을 주님께 맡깁시다우리 인생의 길을 하나님께 맡겨야 하나님이 이루어주십니다그리고 지혜의 왕 솔로몬은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16:3) 인생의 길과 행사와 수고의 짐들을 주님께 맡깁시다우리들의 경영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3. 초청받은 자의 축복 28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안식이 주어지는 것입니다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안식을 누립니다오늘 본문 29절에 보면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나의 멍에를 메고라고 말씀합니다이것은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에서 농사하는 방식에 대하여 알아야 이해가 됩니다소의 목에 멍에를 매웁니다팔레스타인에서는 소 두 마리에게 멍에를 메우고 밭이랑을 갈게 합니다하나의 소는 밭이랑을 갈아본 소이고 다른 하나의 소는 밭이랑을 갈아보지 못한 소입니다그러므로 밭이랑을 갈았던 소에게 보조를 맞추어야 하는 것입니다만약에 우측으로 가는데 좌측으로 간다면 충돌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마찬가지로 예수 믿고 우리 주님의 멍에를 메는 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알려주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더 은혜롭고 평탄한 것입니다그리고 우리 주님을 본받고 따르고 어떤 고난도 감수하라는 것입니다그리고 내게 배우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29주님을 배우는데 어떻게 배우는 것입니까온유와 겸손으로 배우는 것입니다.온유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푸라우스입니다친절하고 동정심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그리고 겸손이란 단어는 타페이노스입니다이 말은 비천하고 자신을 낮은 곳에 놓는 것을 의미합니다예수를 믿으면 우리 주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워야하는 것입니다그리고 우리 주님은 우리가 조금 실수하고 잘못한다고 하여 잔인하게 우리를 버리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 자신이 온유하고 겸손하시기 때문입니다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10:17) 하나님은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십니다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준비시키십니다사람은 대화를 하다가도 한 순간 망상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마음을 준비시키시고 귀를 기울여 들으십니다그 이유는 하나님은 자비하시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온유와 순종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기만 한다면 아름다운 결과가 나타납니다주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29절에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멍에를 매워주셨는데 멍에는 쉽습니다그리고 짐은 가벼워집니다주님의 방법대로 순종하였더니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워진 것입니다이 말씀은 안식에 안식을 쉼에 쉼을 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세상의 욕심과 정욕도 극복되어지는 쉼인 것입니다우리 인생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참 평화와 만족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아무리 세상의 좋은 것과 은과 금으로 가득하여도 행복은 아닌 것입니다우리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7) 우리 주님 안에 거하고 말씀에 순종하였더니 멍에가 쉽고 진정한 기쁨이 주어집니다이것이 순종의 쉼이 되는 것입니다만약에 순종함이 없다면 쉼이 없는 것입니다그러나 예수 믿고 주님 안에 거하면서 순종하면 진정한 안식과 평안이 주어집니다.

 

그것으로 만족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인생의 의식주 문제로 세상 염려가 가득 차 있어도 우리 주님에게 오기만 하면 쉼을 얻습니다우리 인생은 죽음과 고통에서만 살도록 부름 받은 존재가 아닙니다아무리 큰 절망에 빠진 사람일지라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오기만 하면 그 짐을 덜어주십니다그리고 그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여 주십니다영적으로 곤고하든지 정신적으로 고통이 있든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해도 관계가 없습니다우리 주님이 해결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우리 주님께로 가면 고통도 사라집니다주님께로 가면 상처도 싸매주십니다우리 주님께로 가면 행복도 주십니다기쁨과 즐거움도 주십시다그리고 무한한 평강(샬롬)을 주십니다이것이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특권인 것입니다.

결론:

 

우리 인생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야만 진정한 안식을 누립니다마음의 상처를 받고 삶을 포기한 자가 있더라도 관계없습니다우리 주님에게 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집니다모든 수고의 짐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풀어 놓읍시다우리 주님은 인생의 책임자가 되십니다. (벧전5:7) 우리의 무거운 멍에를 그분에게 내려놓읍시다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하십니다죄와 율법과 저주와 죽음으로부터 자유와 평안을 주십니다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에게 은혜와 구원의 복을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