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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 축소 이번부터 적용…부임원진 각각 2파전
이사장 선거는 안갯속이다. 당초 김근수 목사(한울교회)와 김재호 목사(동산교회)가 출사표를 던져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보였으나, 8월 8일 총회 선관위원회가 이중직 문제로 김근수 목사의 후보직을 취소하면서 김재호 목사가 단독 후보가 됐다. GMS 선관위가 ‘김근수 목사는 2년 전 부이사장 후보에 올랐을 당시 칼빈대 교수직을 사임하기로 했으나 사임하지 않아 부이사장 재임이 불법이며, 따라서 이사장 후보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총회 선관위에 냈고, 총회 선관위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김근수 목사는 “이미 2년 전 칼빈대에 보직교수로서 사직서를 냈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인정하는 교수는 아니며, 다만 학교 측의 부탁으로 강의만 하는 평교수로 있었고 그마저도 올해 6월 사표를 냈다”고 말하고 “그동안 이중직으로 임원을 했던 전례가 많았는데 규칙의 잣대를 공정하게 들이대지 않는 것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항변했다. 더불어 소속노회인 동평양노회를 통해 8월 11일 총회 선관위에 재심 청원서를 제출해서 오는 8월 중순으로 예정된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론을 번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타 임원으로는 부이사장에 김찬곤 목사(안양 석수교회) 문상무 목사(괴정중앙교회) 박재신 목사(전주 양정교회) 박창식 목사(대구 달서교회)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입후보했으며, 서기에는 김종혁 목사(울산 명성교회), 회계 현상민 목사(성남 성산교회), 회록서기 이억희 목사(예담교회)가 후보에 올랐다. 투표가 진행될 부임원의 경우 경쟁이 치열하다. 부서기에 이상복 목사(광주 동명교회)와 조기산 목사(홍천 제일교회), 부회계에 박경환 목사(대구 태현교회)와 박성순 목사(대구 봉덕교회), 부회록서기에 박의서 목사(세곡교회)와 조승호 목사(은샘교회)가 후보로 등록했다. 모두 GMS 선관위를 통과해 후보로 확정됐으며, 총회 현장에서 무기명 선거로 선출된다. 총무는 이사장이 추천해 총회에서 인준 받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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