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S 새 이사장 김재호 목사(오른쪽)가 이사장 직무 대행 김정훈 목사로부터 고퇴를 넘겨받고 있다.

총회 세계선교회(이하 GMS)가 신임 임원들을 선출하고 제17회기 새로운 GMS의 첫 시작을 알렸다.

"한국교회 신뢰받는 GMS 되겠다"GMS 이사회 총회, 새 임원 선출... 중요 안건 임시총회로 미뤄


GMS는 9월 4일 서울본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였던 김재호 목사(동산교회)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재호 목사는 “△소통과 대화 △혁신과 변화 △정직과 투명성 △섬김과 협력 △성장과 발전을 중심으로 GMS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이사장으로는 김찬곤, 문상무, 박재신, 박창식, 장봉생 목사가 그대로 추대됐으며, 부임원이었던 김종혁, 이억희, 현상민 목사도 각각 서기와 회록서기, 회계로 추대됐다.

관심을 모았던 부임원 경선에서는 조기산 목사가 총 106표 중 74표를 얻어 부서기에, 조승호 목사가 57표로 부회록서기에, 박경환 목사가 69표로 부회계에 당선됐다.

한편 이번 총회 가장 큰 이슈였던 정관개정과 선릉힐 매각 건은 제대로 논의되기도 전에 임시총회로 넘어갔다. 정관개정은 백년대계인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와 논의가 있어야 된다는 이유였고, 선릉힐 매각은 무관심으로 안건에 오르지도 못했다.

전체 이사 760명 중에서 106명이 참석했고, 선거가 끝난 회무처리에는 그나마 절반이 자리를 이석하는 등 실질적인 안건에 대한 이사들의 관심도가 현저히 떨어진 상황에서 임시총회에서는 올바른 결의가 가능할지 의문을 남겼다.
임시총회는 9월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 명예 이사장:박무용 목사 이사장:김재호 목사 부이사장:김찬곤 문상무 박재신 박창식 장봉생 목사 서기:김종혁 목사 부서기:조기산 목사 회록서기:이억희 목사 부회록서기:조승호 목사 회계:현상민 목사 부회계:박경환 목사 총무:민찬기 목사 감사:고영기 김정훈 박신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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