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선교사회 임원회, 2년 만에 개최 결의
“새 이사회와 적극 협력, 선교발전 이끌겠다”



제2회 GMS 선교사대회가 2015년 3월 열린다.

GMS 선교사회(회장:신윤섭 선교사)는 10월 1~3일 제주도에서 임원회를 갖고 2013년 1회 대회에 이어 2년 만에 2회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선교사대회는 GMS 선교사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해 선교 현황을 듣고 서로의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다. 예전에는 각종 선교대회에 참여한 선교사들이 짬을 내어 짧게 모일 수밖에 없었는 데에 반해 선교사대회는 선교사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까지 맡아 진행하는 등 오롯이 GMS 선교사들만을 위한 자리다.

2013년 터키에서 열린 제1회 선교사대회에는 21개국 68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했었다. 선교사회는 2회 대회에는 더 많은 선교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선교사대회가 정착돼 그 기반이 탄탄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선교사회 회장 신윤섭 선교사는 “선교사대회는 GMS 선교사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고 만들어 간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선교사들에게 유익이 될 만한 양질의 강사들을 섭외하고 참여한 선교사들이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선교사대회를 통해 GMS가 더욱 발전하고 선교사들이 하나로 뭉치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88057_26075_1711.jpg  
▲ GMS 선교사회가 2년 만에 제2회 선교사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3년 제1회 선교사대회 모습.
 
한편 임원회에서는 앞으로 GMS와 선교사들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임원들은 앞으로 GMS 선교사역에 선교사들이 더 깊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했다. 의료위원회나 자녀위원회 등 전문위원회 사역은 선교사들이 현장 사역자인 만큼 그 전문성을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이밖에도 선릉힐 매각이나 GMS 조직 개편 등 관련 사역에 목소리를 내어 선교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본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더 발전적인 교단 선교부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선교사회는 새로 바뀐 이사회 임원진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회장 신윤섭 선교사는 “신임 이사장께서 이취임예배 전날 선교사회 임원회에 밤늦게까지 함께 하시는 등 선교사들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는 것에 감사하고 또 기쁘다”면서 “제17회기 임원진과 선교사들이 함께 동역해 GMS가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선교사회 임원회는 회의 후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돌아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저작권자 © 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